올여름 블랙아웃은 없었다(전력 예비율을 기준으로 본)

“올여름 블랙아웃은 없다”는 발표에도, 전력예비율 지표를 살펴보면 안정 여부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력예비율이 얼마였고, 어떤 수준이었는지가 가장 객관적인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 전력예비율이란?





전력예비율은 전력 공급능력에서 현재 최대 전력 수요량을 뺀 예비전력을 최대 전력 수요량으로 나눈 백분율로서, `전력예비율 = (공급능력 – 최대전력수요) ÷ 최대전력수요 × 100` 로 계산합니다. 이 수치는 전력망의 '안전마진'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통상 10% 이상이면 안정, 6–7% 이하로 떨어지면 블랙아웃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판단합니다.



✅ “블랙아웃은 없었다”는 근거: 예비율 수치


2025년 여름, 최대전력 수요가 최고치에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율은 약 10%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실제 예비전력이 약 9.9 GW, 예비율은 약 9.9%였으며, 정부는 이를 근거로 “블랙아웃 우려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전력예비율이 10% 아래로 하락하는 상황도 감지되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예비율이 10% 밑으로 내려가는 것은 경계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예비율 기준과 비상단계


전력수급 비상경보는 예비전력 수준에 따라 ‘준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단계적으로 발령됩니다. 예비전력이 5.5 GW(약 5,500 MW) 미만이면 ‘준비’, 4.5 GW 미만이면 ‘관심’, 3.5 GW 미만 ‘주의’, 2.5 GW 미만 ‘경계’, 가장 낮은 1.5 GW 미만일 때는 ‘심각’ 단계로, 순환단전(rolling blackout) 등 비상 조치가 시행됩니다.



✅ 블랙아웃 없이 지날 수 있었던 이유


2025년 여름 예비율이 약 10% 수준을 유지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는 “블랙아웃 없다”는 정부 발표에 신뢰를 더해 주는 수치적 근거가 됩니다. 하지만 일부 기간 동안 예비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는 사실은 위기의 소지를 보여준 신호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전력 당국은 발전소 정비를 종료하고 예비력을 확보하며, 발전기 복귀 일정 등을 조율함으로써 블랙아웃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Q&A


Q1. 예비율이 10%대라면 정말 안심해도 되나요?
예비율이 10%대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일부 기간 10% 아래로 하락했다면 여전히 불안 요소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지속적으로 수급 상태를 감시해야 합니다.


Q2. 예비율 하락 시 대책은 무엇인가요?
예비율이 낮아지면 전력 당국은 비상경보를 통해 수요관리(Demand Response), 절전 캠페인, 발전기 증설 등 대응책을 순차적으로 시행합니다.


Q3. 블랙아웃과 순환단전(rolling blackout)은 다른 건가요?
네. 블랙아웃은 전국적인 대정전이고, 순환단전은 예비력이 매우 낮을 때 특정 지역에 제한적으로 전력을 끊어 제한된 피해를 관리하는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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